[엑스포츠뉴스 천안, 조은혜 기자] 창단 첫 봄배구에 나서는 우리카드 위비에서 아가메즈와 노재욱이 정상적으로 선발 출전한다.
우리카드는 1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우리카드는 정규리그에서 20승16패 승점 62점으로 3위에 오르며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1차전에 나서는 우리카드는 각각 복사근 부상, 허리 부상으로 이탈했던 주포 아가메즈와 세터 노재욱이 정상적으로 선발 출전한다. 경기를 앞두고 신영철 감독은 노재욱에 대해 "뛰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리듬이 안 좋아지면 유광우가 있다"고 말했다.
아가메즈의 상태에 대해서는 "몸상태가 100%라고 할 수는 없지만"이라고 단서를 달면서도 "선수단 미팅에서 본인이 직접 전력을 다해 뛰겠다고 말하더라. 충분히 그런 선수이기 때문에 감독으로서 신뢰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프트로는 나경복과 한성정이 나선다. 신영철 감독은 "리시브가 버텨준다면 재밌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해야할 것들은 선수들이 더 잘 알고 있다"며 "단기전에는 소위 '미친 선수'가 나와야 하는데, 우리는 모두가 제 몫을 해줘야 할 것 같다. 부담감도 있겠지만 자신감을 심어주려고 했고, 경기에서 나타나리라 믿는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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