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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김남길, 이하늬X고준에 당했다…'목숨 위기' [종합]

기사입력 2019.03.15 23:0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열혈사제' 이하늬에게 한 방 먹은 김남길이 고준에게도 당했다.

1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18회에서는 구대영(김성균 분)이 황철범(고준)에게 분노했다. 

이날 김해일(김남길) 덕분에 구담구청 위생과와 왕맛푸드의 비리가 세상에 드러났다. 남석구(정인기)는 "쓸데없이 영장 신청하지 말고 일단 훈방한 뒤에"라며 풀어주려고 했다. 그때 김해일이 "누구 마음대로"라며 "하느님께서 닥치래요"라고 밝혔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강석태(김형묵)는 정동자(정영주)에게 "지금 나서는 건 절대 안 된다"라고 했지만, 정동자는 "기자들에게 시간만 줘봤자 부풀리기에 혈안이 될 거다"라며 당장 치고 들어가겠다고 했다. 정동자는 기자회견에서 전혀 모르는 사실이었고, 의혹 없는 수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일은 "겨우 그거냐. 구청장이 직원, 시스템 탓으로 돌리는 거냐"라고 비아냥거렸다. 정동자가 방법을 묻자 김해일은 "그건 구청장님이 결정하셔야죠. 정 억울하면 그냥 직원들 책임으로 하시던가요. 근데 오늘의 책임을 피한다고 내일의 책임까지 피할 수 있을까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동자는 "조직적이라고 판명될 시 구담구청장직을 물러나겠다"라고 선언했다. 김해일은 "비공식적인 거 아니냐"라고 약올렸고, 정동자는 "오피셜"이라고 외쳤다. 이에 김해일은 "구담구청 위생과의 범죄 증거다"라며 지난 3년간의 비리 자료를 공개했다. 결국 정동자는 자진 퇴임 의사를 밝혔다.


황철범은 구대영을 불러 비리 장부를 빼낸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며 죽음의 공포로 몰아갔다. 구대영은 "진짜 모른다"라며 버텼고, 결국 황철범이 먼저 포기했다. 구대영은 다리가 풀려 주저앉았고, "잘했다. 구대영. 후회 없다"라고 되뇌였다.

서울지검으로 복귀한 박경선(이하늬)은 영장을 거부했고, 황철범 패거리는 풀려났다. 박경선은 위생과 직원들을 데려가 모든 걸 안고 가지 않으면 지금까지 성매매 업소에 드나들었던 혐의를 적용하겠다고 협박했다. 또한 왕맛푸드 기 사장에게 은지의 치료비를 전액 부담하라고 했다.

수녀는 "이 회사 처벌받게 하겠다"라고 했지만, 박경선은 "절차대로 가면 보상 받는 데까진 족히 2년은 걸린다. 돈도 제대로 못 받을 거다"라고 압박했다. 끝이 아니었다. 이영준(정동환)을 엮었고, 김해일이 정동자를 심리적으로 압박했다고 보도됐다.

이후 김해일은 박경선을 불러 "다른 건 그렇다 치자. 어디 아픈 애를 이용해서"라고 화를 냈고, 박경선은 "됐고. 신부님이나 처신 잘하세요"라며 서승아(금새록)를 경계했다. 김해일이 "그게 신부한테 할 말이냐"라고 하자 박경선은 "그럼 검사한텐 할 말이냐"라고 응수했다.

김해일은 "그 단어 말고 다른 단어 선택할게요. 쓰레기. 재활용도 안 되는 핵폐기물 쓰레기"라고 했다. 이에 박경선은 박치기하며 김해일의 멱살을 잡았다. 한편 황철범은 비리 장부를 빼돌린 사람이 쏭삭(안창환), 오요한(고규필)이란 사실을 알았다. 장룡(음문석)은 두 사람을 끌고 갔고, 김해일이 그 앞에 나타났다. 하지만 황철범에게 폭행을 당하고 쓰러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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