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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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김진 SK 감독 "일단 분위기부터 추스려야"

기사입력 2009.12.01 21:16 / 기사수정 2009.12.01 21:16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충격적인 8연패에 빠진 서울 SK 나이츠 김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실 자리에 앉자마자 한숨부터 내쉬었다.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2010 KCC 프로농구 안양 KT&G와의 홈 경기에서 최악의 졸전을 펼친 끝에 60-66으로 패한 아쉬움이 작지 않았던 모양이다.

김진 감독은 "전반적으로 다 안 됐다. 체력적인 부분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패인을 지적한 다음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 변화가 필요한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음을 잡고 경기에 임하면 다시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일단 떨어진 분위기를 어서 끌어올려야 한다"고 했다. 긴 연패 속에 바닥으로 떨어진 팀 분위기부터 추스리는 것이 과제라는 설명이었다.

이날 2쿼터까지 15점에 그치며 역대 전반 최소 득점 신기록을 작성한 것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조급했다"고 지적한 다음 "그럴 때는 벤치에서 선수들을 끌어 갔어야 하는데 그런 점이 부족했다"고 자책하기도 했다.

[사진 = 김진 감독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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