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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돌아온 기대주' 윤화평, 다시 묶인 축구화 끈

기사입력 2009.11.29 10:40 / 기사수정 2009.11.29 10:40

정재훈 기자

[엑스포츠뉴스=포천종합운동장, 정재훈] 농상더비로 유명한 강릉농공고 재학 당시 고교 랭킹 1위로 프로 데뷔 전부터 이름을 날렸던 선수, 2억8천만원의 어마어마한 몸값으로 수원 삼성에 입성하며 기대를 모았던 선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2007년 강릉시청으로 이적하며 차츰 기억에서 잊혀지던 유망주.

'왕년의 유망주' 윤화평이 K3리그 포천시민구단에서 축구선수의 꿈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후기리그에 포천에 영입되어 중요한 경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어내는 골을 뽑아내며 포천의 우승에 일조한 윤화평은 28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DAUM K3리그 2009 마지막 라운드에 선발출장하며 70여분간 그라운드를 밟으며 비록 골은 기록하지 못하였으나 여러차례 상대의 골문을 위협하며 최전방에서 포천의 공격을 이끄는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었다.



▲ 그가 있어야 할 곳은 역시 축구장이었다. 힘들었던 시련에 잠시 축구화를 벗었던 그는 결국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포천에서 꾸준히 출전하며 떨어진 경기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는 윤화평



▲ 코너킥 상황에서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윤화평




▲ 상대와 공중볼을 다투는 윤화평



▲ 수비를 제치고 드리블을 이어나가는 윤화평



▲ 쓰러지며 날린 슈팅이 무위에 그치자 아쉬워하고 있다.



▲ K3리그는 결코 만만하지 않다. 공을 따내기 위해서는 거친 몸싸움을 이겨내야 한다.



▲ 몸싸움을 이겨내고 공을 따낸 윤화평



▲ '앗 나의 실수' 노마크 상황에서 받은 패스를 골문 높이 날려버리는 윤화평





▲ 거침없는 돌파에 이은 슈팅까지 시도하는 윤화평



▲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채 교체되는 윤화평




▲ 경기 종료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 윤화평 역시 우승컵을 번쩍 들며 팀의 우승을 기뻐했다.



▲ 트로피에 입을 맞추는 윤화평




▲ 함께 우승을 일궈낸 동료들과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는 윤화평.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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