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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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뒷심부족' KT&G 잡고 연패 탈출한 동부

기사입력 2009.11.29 00:00 / 기사수정 2009.11.29 00:00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안양,권혁재 기자] 나이젤 딕슨(1쿼터 7득점 5리바운드)을 앞세운 안양 KT&G 카이츠. 안양은 시작은 좋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무기력함을 보이며 결국 원주 동부의 연패 탈출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28일 오후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KCC 프로농구' 안양 KT&G와 원주 동부와의 경기가 열렸다.
 
1쿼터에는 주전들의 고른 득점으로 인해 21-16으로 앞선 가운데 경기를 마친 KT&G는 2쿼터에 들어서면서 살아난 동부의 수비를 무너뜨리지 못하며, 득점력마저 살아난 동부에 36-37로 역전을 허용하며 전반을 종료하였다.

3쿼터 경기가 시작되면서 KT&G의 김성철(3쿼터 9득점)이 3점슛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정규게임 통산 4000득점의 기록까지 달성하였지만 , 3쿼터에만 10득점을 한 동부의 마퀸 챈들러에 활약으로 인해 58-53로 점수차는 좀더 벌어지고 말았다.

4쿼터에는 동부의 외곽포가 추격의 희망을 가졌던 KT&G의 집중력을 흐트러 놓았다. 표명일(14득점, 6어시스트)과 진경석의 연이어 터진 3점슛에 힘입은 동부는 크리스 다니엘스가 4쿼터에만 11득점을 하며 추격을 해오던 KT&G에 탄탄한 조직력과 정신력을 앞세워 79-72로 승리하였다.

이 날의 경기를 화보로 담아보았다.



▲ 이 날의 선공 다툼을 위해 KT&G의 나이젤 딕슨과 원주 동부의 마퀸 챈들러가 점프볼 하고 있다.




▲ 이 날 KT&G의 나이젤 딕슨은 불안했던 자유투도 성공시키며 1쿼터에만 7득점을 하였다.



▲ 초반에 경기가 생각대로 잘 풀리지 않자 수심에 잠긴 원주 동부의 강동희 감독.



▲ KT&G의 나이젤 딕슨과 동부 마퀸 챈들러의 밀고 버티는 자리싸움. 챈들러도 196cm 장신이지만 205cm의 딕슨 옆에서는 매우 평범해 보인다.



▲ 동부의 마퀸 챈들러와 KT&G의 나이젤 딕슨의 맞대결은 자주 이뤄졌다. 1쿼터는 딕슨의 승리였지만 2쿼터는 챈들러가 승리하였다.



▲ 2쿼터에 투입된 KT&G의 크리스 다니엘스가 공격 리바운드를 잡고있다. 크리스 다니엘스는 경기 후반에 매우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동부의 수비를 좀 더 일찍 뚫지 못한것이 내심 아쉬웠다.



▲ KT&G 황진원의 스피드와 탄력은 대단했다. 그러나 21분동안 2점슛 3개, 3점슛 3개를 던졌지만 3득점에 그친 득점력은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 14득점, 10리바운드, 3블록슛을 기록한 동부의 김주성. 거구의 KT&G 나이젤 딕슨도 김주성의 블록슛에 뒤로 휘청거리고 있다.



▲ KT&G의 크리스 다니엘스가 리바운드를 잡자 뒤에서 빼내려 하고 있는 동부의 김주성.




▲ 이 날 경기에서 정규경기 통산 4000득점의 기록을 달성한 KT&G의 김성철. 팀의 패배로 큰 빛을 보진 못하였다.



▲ 경기는 지고 있어도 응원 만큼은 즐겁게 하고 있는 홈팀 KT&G의 치어리더.



▲ 21득점의 좋은 활약으로 팀 연패에 사슬을 끊게 한 동부의 마퀸 챈들러.



▲ 경기 종료시간이 다가오자 초조함과 답답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는 안양 KT&G의 이상범 감독. 이 날 경기의 패배 원인은 공격력에 문제가 있었다고 하였다.



권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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