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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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사이영상은 바톨로 콜론

기사입력 2005.11.09 22:53 / 기사수정 2005.11.09 22:53

박혜원 기자

2005년 아메리칸 리그 최고의 투수는 바톨로 콜론(32세, LA 에인절스)으로 결정됐다.
 
올 시즌 AL 다승 1위를 기록하며 21승8패 방어율3.48의 성적을 낸 콜론은 28명의 기자단 투표에서 1위 17표 획득하면서 총득점 118점으로 2위인 마리아노 리베라(7승4패, 43세이브, 방어율1.38)를 앞도적 표차로 제치고 사이영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시즌 영웅으로 떠오르며 사이영상을 가져갔던 요한 산타나(16승7패, 방어율2.87)는 올 시즌 탈삼진1위(238) 이닝당 주자 허용률인 WHIP 에서도 0.97로 AL 1위를 기록했지만 아쉽게 득표수 3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사이영상 도전에는 실패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콜론은 1997년 클리블랜드에서 빅 리그를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통산 139승째를 기록중이며,  에인절스로 이적한 2004년에는 1999년에 이어  두번째로 18승을 기록한 데 이어 올 시즌은 자신의 최 다승 기록을 경신한 동시에 AL에서 유일한 20승 투수로 2005년 영광의 주인공이 되었다.
 

득표 결과

1위 바톨로 콜론(LA 에인절스, 점수 118)
2위 마리아노 리베라(뉴욕 양키스, 68)
3위 요한 산타나( 미네소타 트윈스, 51)
4위 클리프 리(클리블랜드 인디언스, 8)


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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