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26 16:45 / 기사수정 2009.11.26 16:45
대전시가 전국체전을 계기로 리모델링하거나 신설한 시설들을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그동안 대전은 기후상 영향과 경기장 시설 노후로 동계훈련장소로 각광을 받지 못하였으나, 지난 10월 제90회 전국체전을 계기로 체육시설 등 대대적인 개보수로 국제수준의 경기장 환경을 마련하였다.
이로써 시는 대전시는 월드컵볼링장, 인라인장, 용운국제수영장 등 7개 종목의 우수한 경기장 시설을 적극 활용하여 국제대회, 전국대회 유치와 전지훈련 장소로 이용토록 전국의 프로팀 및 기업체, 학교팀에 안내 공문 발송과 함께 관계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우리 지역에서 개최하는 전국 규모의 경기대회 및 전지(동계)훈련에 참가하는 팀에 대하여는 경기장 시설 사용료 감면 등 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대표음식 소개, 숙소 안내, 휴식 공간 등 맞춤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전국체전 이후 스포츠 마케팅의 상징적인 대회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월드컵볼링장에서 800명이 참가하는 '2009 한국시니어볼링연맹회장기 대회'가 진행된다.
또, 12월 24일부터 8일간 한밭운동장 등 8개 구장에서 3,000여 명이 참가하는 한국유소년 7대 7 축구대회도 열릴 예정이며, 한밭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는 국가대표 육상(투창)선수들이 11월(1개월간)에 동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하여 전국 규모의 22개 대회와 21,000여 명의 참가를 이끌어 23억원 경제유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스포츠를 통한 대전의 도시 브랜드가치를 상승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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