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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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이용진, 왁싱→예비군…폭소만발 에피소드 대방출 [종합]

기사입력 2019.03.06 15:24 / 기사수정 2019.03.06 15:44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개그맨 이용진이 코믹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이용진이 스페셜 DJ로 함께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미세먼지로 힘들다고 하자 이용진은 폭발적인 고음을 선보이며 "미세먼지 사라져"라고 외쳐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그는 터키 아이스크림 성대모사로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또 다른 청취자가 "이용진 씨가 왁싱과 인연이 깊다던데"라고 하자 그는 "집에서 셀프 왁싱을 한다"며 "하반신만 주로 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하반신 왁싱을 하면 상반신을 할 겨를이 없다. 데미지가 상상도 못할 정도여서 하루에 끝낸다는 건 생각도 못한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이용진은 뛰어난 노래 실력을 뽐내기도 했는데, 그의 안정적인 라이브에 청취자들은 계속해서 노래를 요청했다. 이에 이용진은 "여기 코인노래방인가요? 노래하는 곳인가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퀴즈 시간, '술친구는 친구가 아니다'는 속담이 나오자 김태균은 "술친구가 누구냐"고 물었고, 이용진은 "세찬, 세형, 진호랑 같이 자주 술을 마신다. 근데 술친구는 친구가 아니랬는데"라고 당황해했다. 이에 김태균은 "세 분이랑은 일도 같이 하니 괜찮다"고 이용진을 안심시켰다.

뿐만 아니라 이용진은 "예비군 훈련 때 이용진 씨와 사진을 찍었다"는 청취자의 제보에 "예비군 훈련 때는 휴대폰 사용을 못하는데, 이 분 신고 부탁드린다"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김태균은 청취자와 전화연결을 시도했고, 청취자는 "이용진 씨도 휴대폰 많이 사용하시던데"라는 말을 남겼다.

갑작스런 폭로에 당황한 이용진. 이에 그는 "이건 음해다"라며 "아마 퇴소 후 휴대폰을 받아 사용했을 거다"고 해명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 그는 "'코미디 빅리그' 녹화 때 내 플랜카드를 만들어 오신 팬들께 선물을 하나씩 증정한다. 플랜카드를 안 만드신 분들은 주지 않는다"며 남다른 팬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이용진은 이날 대세 개그맨다운 입담은 물론, 코믹한 리액션, 방청객들과의 남다른 케미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주 월~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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