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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쉐잉, 세계 역도 여자 58kg급 3관왕

기사입력 2009.11.24 00:12 / 기사수정 2009.11.24 00:12

김지한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한 기자[ 중국의 10대 역사(力士), 리쉐잉(19)이 2009 고양 세계 역도 선수권 대회 여자 58kg급에서 3관왕 싹쓸이에 성공했다.

리쉐잉은 23일 오후, 경기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 58kg A그룹 경기에서 인상 107kg, 용상 132kg을 들어올려 합계 239kg으로 세 종목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 남자 69kg급의 랴오후이(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3관왕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다.

인상 1차 시기에서 100kg을 들어올리며 산뜻한 출발을 보인 리쉐잉은 2차 시기 105kg, 3차 시기 107kg을 가볍게 들어올려 인상 1위를 확정지었다. 이어 열린 용상 경기에서도 리쉐잉은 1,2차 시기에서 120, 125kg을 잇달아 들어올린 뒤 3차 시기에서마저 132kg을 문제없이 들어올리며 확실한 기량차를 보였다.

벨로루시의 나스타샤 노바카바는 인상 100kg, 용상 125kg, 합계 225kg으로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는 이 종목에 출전하지 않았다.

셋째날, 윤진희(원주시청)와 김선배(대전체육호)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냈던 한국 역도는 24일, 남자 77kg급에서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사재혁(강원도청)과 4위를 차지했던 김광훈(양구군)이 출전해 대회 첫 금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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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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