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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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경찰 출신 변호사 선임…경찰 조사 때도 동행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3.04 17:40 / 기사수정 2019.03.04 17:15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빅뱅 승리가 경찰 출신 변호사를 선임했다. 

승리는 최근 경찰대학 19기를 졸업하고 약 8년간 경찰관으로 근무했던 법무법인 현 손병호 변호사를 선임했다. 

법무법인 현 측에 따르면 손 변호사는 과거 유명 연예인의 강간미수 사건, 유명 피아니스트 사진에 대한 저작권 침해 사건 등을 맡은 바 있다. 

손 변호사는 지난 달 27일 승리가 경찰에 자진 출석했을 당시에도 동행, 승리를 적극적으로 도왔다. 

승리는 경찰 조사를 마친 후 "모든 의혹들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마약 같은 부분은 마약 수사대에서 원하는 모든 검사를 진행했다. 많은 분들이 각종 논란에 화가 나있는데, 모든 의혹들이 해소될 수 있도록 조사 받겠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실시한 1차 조사 결과, 마약 검사에서는 음성반응이 나왔다. 

이번 논란으로 승리는 모든 일정을 취소한 상태다. YG 측은 "승리는 특히 성접대 의혹에 대한 엄중한 경찰수사를 간절히 요청하였습니다. 승리는 콘서트뿐만 아니라 이밖에 모든 스케줄을 전면 중단하고, 앞으로 진행될 모든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입니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월 강남 클럽 버닝썬에서 벌어진 폭행사건으로 불거진 이른바 '버닝썬 사태'는 이후 클럽과 경찰의 유착관계를 비롯, 마약 흡입 및 유통, 성범죄 등이 연이어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쉼없이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태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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