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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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파쇄차 논란 직접 해명 "물품 파기하지 않고 보관"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03.04 08:32 / 기사수정 2019.03.04 08:5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이 입을 열었다.

양현석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잘못된 정보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최근 성접대 및 마약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파쇄차를 불렀다는 보도가 나오며 논란이 이어졌다. 결국 양현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히며 논란을 해소 시키기 위해 나선 것으로 보인다.

양현석은 "저도 궁금해서 한번 확인해 보았습니다"라며 "매년 3개월에 한번씩/분기별로 진행해온 절차. 통상적으로 열흘전 전직원들에게 통보. 언론 보도후 파기 업체에서 연락/현재 업체에서 해당물품을 파기하지 않고 임대 창고에 그대로 보관중이랍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폐기/보안폐기 일정 안내 문서와 파기 업체에 물품을 폐기하지 말고 그대로 보관해줄 것을 요청한 글을 공개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승리가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고 있던 새벽에 YG엔터테인먼트 사옥으로 기록물 파쇄 업체의 차량 2대가 들어갔고 두 시간에 걸쳐 박스, 트렁크 등 수십개의 물품이 차량에 실렸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특히 YG엔터테인먼트 측이 승리의 밤샘조사 사이 증거인멸을 시도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매월 혹은 매 분기별로 실시하는 정기적인 문서 파쇄 작업이었다"고 논란을 일축한 바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양현석 인스타그램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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