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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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06] 'IQ 파이터' 그리핀, 티토 오티즈 격파

기사입력 2009.11.22 14:56 / 기사수정 2009.11.22 14:56

변성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변성재 기자] 2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펼쳐진 'UFC 106' 대회에서 '배드 보이' 티토 오티즈와 포레스트 그리핀의 대결이 펼쳐졌다.

'배드 보이' 티토 오티즈는 과거 UFC의 다나 화이트 대표와 갈등으로 인해 1년 6개월 후, 방황기를 걷다 최근 UFC의 케이지 링에 복귀 시사했다.

경기 초반 그리핀은 티토에게 인사이드 로우킥과 원-투 이은 훅으로  티토를 펀치로 견제하며 플레이를 펼쳐나갔다. 이어 티토의 우측 눈에 타격을 입힌 그리핀, 초반 날카로운 공격에 티토는 당황하며, 1라운드를 종료했다.

2라운드가 시작되자, 티토는 그리핀에게 기습 태클을 공격한 후 상위 포지션에서 파운딩을 이은 엘보우 공격으로 압박해나갔다. 티토의 빈틈을 노린 그리핀이 역으로 스윕해, 파운딩으로 포인트를 뺏어 나가기 시작했다.

마지막 라운드가 시작되자 그리핀이 원-투 로우킥을 이은 컴비네이션 공격으로 티토를 견제하며, 압박을 펼쳐갔다. 티토의 태클에 그리핀은 방어를 하며, 영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기 시작했으며, 이어 하이 킥과 바디 훅으로 티토를 압도했다.

경기가 종료된 후, 판정에서 2대 1로 포레스트 그리핀이  티토 오티즈를 누르고 달콤한 1승을 거두게 되었다.

[사진=UFC 공식 홈페이지]



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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