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21 17:19 / 기사수정 2009.11.21 17:19
2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 안양 KT&G와의 2009-2010 KCC 프로농구 2R에서 보기 드문 기록이 달성됐다. KCC의 주장 추승균이 개인 통산 8,700 득점을 달성한 것. KBL 통산기록으로는 3번째이다.
추승균은 2쿼터 중반인 6분 경에 야투에 성공하며 팀의 쿼터 첫 득점을 기록, 2쿼터 시작 이후 6분여 동안 무득점에 그치던 KCC의 공격에 숨통을 트여줬다. 이어 7분경에는 자유투 2개를 얻어내 모두 성공시키며 통산 8,700 득점을 달성하게 됐다.
프로 13시즌 차인 추승균은 1997년부터 팀을 옮기지 않고 KCC에서만 선수 생활을 지속, 현재에는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 겸 주장이 됐다. 그리고 KCC에서만 선수 생활을 하며, 이번 시즌에는 통산 8,700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MVP으로 선정되었던 추승균은 이번 시즌에 발목 부상을 당하며 6경기(2R KT&G전 제외) 밖에 출장하지 못했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감초 같은 역할을 하며 KCC의 승리를 이끌고 있다.
한편, 추승균은 이날 경기에서 약 27분간 출장하며 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78-72 패배를 막기에는 부족했다.
[사진 = 추승균 ⓒ 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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