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21 01:26 / 기사수정 2009.11.21 01:26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 첫 금메달리스트가 결정됐다.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56kg급 금메달리스트인 룽칭취안(19,중국)이 세계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2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전시홀에서 열린 '2009 고양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56㎏급 경기에서 룽칭취안은 인상 130㎏, 용상 162㎏을 성공시켜 합계 292㎏을 기록했다.
남자 56kg급 세계 챔피언인 룽칭취안은 인상과 용상에서 모두 우승이 예상됐지만, 인상 3차 시기에서 132㎏을 드는 데 실패해 2차 시기에서 성공한 130kg에 만족해야 했다.
반면, '신예' 우징뱌오(20, 중국)는 인상 3차 시기에서 131㎏을 들어올려 인상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용상에서는 인상에서 162㎏을 들어올린 룽칭취안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용상 3차 시기에서 169㎏에 실패한 룽칭취안은 합계 292㎏으로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룽칭취안은 용상과 종합 부분에서 우승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인상에서 125㎏에 성공한 칼릴 엘 마오위(21, 튀니지)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세르지오 알바레스(30, 쿠바)는 용상과 종합 부분에서 각각 154㎏, 274㎏을 기록해 두 개의 동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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