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20 11:18 / 기사수정 2009.11.20 11:18
팀 이름인 최민소는 팀의 리더인 정지환의 아이디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지환의 경우, 주 캐릭터가 소의 모습을 띠고 있어 연예인 최민수를 연상케 하는 굵고 직선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유명하다.
이런 우직한 스타일 때문인지 최민소 팀은 이미 네임드 초창기부터 팬들 사이에서 스타 플레이어로 각광을 받았다. 그동안 대회에서 운이 따르지 않아 성적 면에서는 아쉬운 모습이 있었으나, 이번 시즌 들어 멤버 영입과 함께 연습 강도를 높이는 등 각고의 노력을 거친 끝에 시즌3 우승을 차지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실제 결승전이 진행된 이후 대회 채팅 창에는 수천 개의 글이 올라왔고, 관련 커뮤니티가 마비될 정도로 최민소 팀의 인기가 하늘을 찔렀다.
최민소 팀의 리더 정지환은 "특이한 팀 명 때문에 부가적인 인기를 얻는다는 것에 대해서 공감한다"며 "이 기세를 살려 21일 열리는 국제대회까지 휩쓸고 반드시 더블 크라운을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최민소 팀은 오는 21일 오전 11시부터 대만대학교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WoW 챔피언 카니발에 참가해 대만 대표팀과 한 판 승부를 겨룬다.
▶ [관련기사] WoW의 최강 팀은 어디? (더 네임드 시즌3 결승)
☞ [더 네임드] 최민소 팀, 세계랭킹 1위 Buttonbashers 제압하며 시즌3 우승
☞ [더 네임드] 시즌3 우승 최민소 팀, "연장전이 가장 힘들었다"
☞ 더 네임드 4강 진출 팀, WoW 챔피언 카니발 한국 대표로 대만 행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