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6자회담'이 정규 편성이 될 수 있을까.
26일 방송된 KBS 2TV '6자회담'에서는 '가짜뉴스', '결혼', '돈과 가치'에 대해 다루며 일명 '끝장 토론' 콘셉트로 토론을 펼쳤다.
이날 멤버들은 최근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나영석 PD와 배우 정유미의 불륜설을 통해 가짜뉴스의 어마무시한 파급력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특히 본인들을 둘러싼 가짜뉴스에 대해서 논하던 중, 김용만은 과거 교통사고를 당했을 당시 '사망설'에 휩싸였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또 김희철은 데뷔 초부터 자신을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던 '게이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가짜뉴스 뿐만 아니라 그 시초가 되는 악플에 대해서도 속내를 밝혔다. 연예인으로서 피해갈 수 없는 '가짜뉴스'와 '악플'에 대한 고충을 허심탄회하게 드러낸 것. 멤버들은 자신의 악플에 직접 댓글을 달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두 번째 토론 주제는 '결혼과 출산'이었다. 이날 깜짝 게스트로 개그맨 이용진이 출연해 7년 만난 여자친구가 있지만, 결혼 비용 때문에 결혼을 선뜻 결정하지 못했음을 밝혔다. 또 미혼인 장동민과 이용진은 2세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돈'을 통해서 멤버들이 각자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봤다. 장동민은 20대 때와 달리 현재는 자신이 아닌 가족들을 위해서만 돈을 쓴다고 밝혀 이목을 모았다.
이처럼 이경규, 김용만, 박명수, 장동민, 장도연, 김희철은 여러가지 주제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토론을 마무리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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