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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 슈퍼리그] sckteam 이원식, "다음 시즌에는 마지막 주차까지 갈 것"

기사입력 2009.11.19 21:51 / 기사수정 2009.11.19 21:51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sckteam이 2세트와 3세트에서의 발군의 수비력으로 olleh!!!를 제압하며 3위로 2차 슈퍼리그를 마감했다.

19일 용산 아이파크몰 E-Sports 스터디움에서 열린 11번가 서든어택 슈퍼리그 3,4위전에서 sckteam이 1세트 패배 이후 2,3세트를 내리 따내며 세트 스코어 2대 1로 승리를 거두고 3위를 차지했다.

이날 3세트에서 결정타를 날리며 승리 수훈 선수로 꼽힌 sckteam 이원식은 "4강 직후 의욕이 떨어져 불안했었는데 그래도 4위와 3위는 하늘과 땅 차이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sckteam 이원식과의 인터뷰 전문

▶ 승리한 소감?

- 4위와 3위는 하늘과 땅 차이라 3위한 것도 기쁘다.

▶ 결승 문턱에서 무너졌었는데?

- 솔직히 4강전 경기 지고 나서 3,4위전 연습을 한 번도 못했다. 의욕이 떨어져서 불안했었다.

▶ 4강에서의 패인은 무엇이라 생각했나?

- 보급창고 맵 준비를 안했다. 드래곤로드에서 실수가 너무 많았던 것 같다. 게다가 세 번이나 세이브를 당해서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진 것 같아 아쉽다.

▶ 1세트에서 어이없이 패배했는데?

- 사실 김혜성 선수가 보이스 채팅이 잘 안 돼서 의사소통이 힘들었다.

▶ 2세트 방어 턴에서 건물 위에서 떨어지는 등 약간 실수가 있었는데?

- 팀원들에게 너무 위축된 것 같아서 사실 내가 못하는지만 분위기를 띄우고 싶었다. 건물에서 추락했을 때에는 진지하게 떨어진 것이 아니라 일부러 웃긴 멘트를 하면서 팀원들의 분위기를 북돋우기 위해 그랬다.

▶ 본인을 제외하고 팀원 중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선수가 있다면?

- 김혜성 선수가 원래 스나이퍼라서 굉장히 좋은 샷을 가지고 있는데 방송 무대에서 제대로 발휘를 못한 것 같다. 본 실력을 발휘하지는 못했지만 연습한 대로 잘 해준 것 같다.

리그를 마감하면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2주차부터 경기를 시작했는데 팀원들에게 '2주차에 시작해서 마지막 주차에 끝내자'고 했는데 그게 되지 않아 아쉬웠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반드시 결승까지 오르고 싶다. 굉장히 아쉽다.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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