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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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르파티' 카이, 어머니와 붕어빵 모습 '열정부터 로맨틱까지'

기사입력 2019.02.25 16:28 / 기사수정 2019.02.25 16:28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아모르파티' 뮤지컬 배우 카이와 그의 어머니가 꼭 닮은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아모르파티'에서 카이의 어머니는 여행 내내 모든 일에 열정을 쏟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카이의 어머니는 동화 같은 풍경을 가진 몰타의 뽀빠이 빌리지에서 '싱혼들'에게 '넬라 판타지아' 색소폰 연주를 선보였다. 그는 최고의 분위기를 선물하며 본인의 오랜 버킷리스트를 달성해냈다. 긴장했지만 최선을 다해 연주하는 그의 모습에 싱혼들은 큰 감동을 받으며 찬사를 보냈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어머니의 모습은 또 다른 카이를 보는 듯 했다. 카이는 뮤지컬계 '열정 만수르'라고 불릴 만큼 작품에 임하는 태도가 치열하다. 철저한 식단관리와 트레이닝을 받으며 싱크로율 높은 작품 속 캐릭터의 모습을 만들어내는 것은 물론 연습 시작 전에 작품과 인물 분석을 완벽하게 준비해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열정모자'는 음악을 사랑하고 편지를 즐겨 쓰는 낭만적인 모습마저도 닮았다. 카이 어머니는 여행 일과를 마친 저녁마다 친구의 사진과 함께 항상 정성스런 글씨로 빼곡히 채워 넣은 '내 친구의 인생샷' 엽서를 전달했다. 카이는 첫 회에 MC 강호동에게 손편지를 전달한 것에 이어 마지막 녹화를 기념하며 2기 패널들 모두에게 손편지를 준비해 패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카이는 영화 '로마의 휴일' 주인공으로 변신해 우아하게 차려 입은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아낌없는 칭찬을 쏟아냈다. 그는 "우리 엄마가 저렇게 예뻤나 할 정도로 깜짝 놀랐다"고 말하며 눈을 떼지 못했다.

'아모르파티'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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