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19 08:58 / 기사수정 2009.11.19 08:58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20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전시홀에서 벌어질 '2009 고양시 세계역도선수권 대회'가 눈앞에 다가왔다. 세계적인 역도 선수들 물론, 국내 간판 역도 스타인 장미란(26, 고양시청)과 사재혁(24, 강원도청) 등도 이 대회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개최된 가장 큰 역도 대회인 '2009 세계역도선수권 대회'는 2005년부터 준비에 들어갔다. 대한역도연맹은 2005년 11월에 이 대회의 유치신청서를 국제역도연맹(IWF)에 제출했다. 적극적인 준비의 성과는 2006년 5월에 결실을 맺었다. 경기도 고양시 개최 확정이 이때 결정되었고 2007년 11월 대회 조직위원회가 설립됐다.
2007년말부터 지금까지 준비를 해온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인원은 총 394명에 이른다. 총 71개국에서 온 남자 선수 243명과 여자 선수 151명으로 구성된 참가선수는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선수 이외에 경기를 진행하는 임원과 코치는 85개국에서 온 887명에 이른다. 세계 역도의 최대 이벤트인 이번 대회는 20일부터 장장 열흘 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 진행은 한 체급당, 선수들의 기량을 A부터 D까지 나눠서 진행된다. 가장 잘하는 선수는 모두 A조에 속해 있는 국내 선수 대부분은 A조에 속해있다. 본격적인 대회의 장을 여는 무대는 21일부터 펼쳐진다. 남자 62kg급의 기대주인 지훈민(25, 고양시청)이 한국의 첫 메달 사냥에 나서고 여자 48㎏급 임정화(23)와 63㎏급 문유라(19)도 그 뒤를 이을 예정이다.
[사진 = 고양세계역도선수권이 열리는 킨텍스 -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정식 (C) 고양세계역도선수권 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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