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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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도르 고문' 대한삼보협회, '2010 비밀 프로젝트' 진행

기사입력 2009.11.18 11:39 / 기사수정 2009.11.18 11:39

변성재 기자



- 김장준 회장 "2010년 대한민국 삼보협회 활약 주목해달라."

[엑스포츠뉴스=변성재 기자] 18일 오후 6시 송파구 삼전동에 있는 대한민국 삼보협회에서 김장준 회장과 박성배 부회장을 만날 수 있었다. 

이 자리에서 박성배 부회장은 "현재 비밀리에 준비하고 있는 삼보 프로젝트가 있다. 아직은 밝힐 수 없지만, 격투 팬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장준 회장은 "지난 13일 세계 격투단체이자 '60억분의1' 에밀리안넨코 표도르가 활약하고 있는 'M-1 글로벌'의 세계 회장인 바딤과 만남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세하고 세부 한 사항을 밝힐 수 없으나, '대한민국 삼보협회'와 'M-1 글로벌 코리아'가 세계 회장인 바딤과 M-1 글로벌 일행을 초청하였고, 조만간 멋진 소식으로 국내 격투팬에게 찾아갈 것이다"고 말문을 이어갔다.

대한민국 삼보협회는 2009년 6월 아시아 삼보 선수권 대회에 스포츠 삼보 선수권과 컴벳 스포츠 삼보 선수권 부분에 출전, 동메달 두 개를 획득해 삼보 변방국가인 '한국'을 알려 국외 신문에 대서특필 된 바 있다.

김 회장과 박 부회장은 2010년의 삼보관련 계획을 밝혔다. 박 부회장은 "내년 1월 16일부터 18일 양 삼일 간 서울 충무 아트홀에서 '한국 선수권 전국 삼보대회'와 '한국 선수권 전국 컴벳 삼보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한국 선수권 전국 컴벳 삼보대회가 종료된 후, 약 한 달 뒤 2월 26일부터 28일 양 삼일 간 서울 KBS 88체육관에서 '제1회 오픈 동아시아 선수권 삼보대회'와 '제1회 오픈 동아시아 선수권 컴벳 삼보대회'를 개최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어 김 회장은 "대한민국 삼보인 자존심은 바로 '대한민국 삼보협회'이며, 2010년 새로 정비되는 대한민국 삼보협회를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인터뷰가 종료된 후, 김 회장은 표도르와 바딤이 보낸 축전을 공개했다. 

아래는 표도르와 바딤 M-1 글로벌 세계 회장이 보낸 축전

삼보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김장준 회장님, 박성배 부회장님.

'세계 삼보연맹 및 아시아 삼보연맹'과 한국의 사단법인 '대한민국 삼보협회'가 공동주관 한 동아시아 삼보연맹 창립행사와 오픈 동아시아 삼보 시합 그리고 오픈 동아시아 컴벳 삼보 시합을 2010년 2월 27일 한국에 개최하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표도르와 나는 대한민국 삼보협회의 고문으로써 참관 및 시합 출전에 관하여 적극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다시 한번 대한민국 삼보협회의 김장준 회장님과 박성배 부회장님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겠습니다.

-바딤 핀켈쉬타인, 에밀리안넨코 표도르-

[사진=김장준 회장(오른쪽)과 M-1 글로벌 임원진 (C)엑스포츠뉴스 변광재 기자]



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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