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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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닿다' 이동욱, 유인나에게 마음 향했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2.22 07:10 / 기사수정 2019.02.22 01:0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진심이 닿다' 이동욱의 마음이 유인나를 향했다.

2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 6화에서는 권정록(이동욱 분)이 오윤서(유인나)와 매니저의 통화를 듣게 됐다.

이날 오윤서와 야근을 하던 권정록은 매니저로부터 데리러 왔다는 전화를 받은 오윤서의 통화를 듣게 되었고, 권정록은 "52시간 근무를 변호사로써 지켜야 하지 않겠느냐. 나도 이만 퇴근해야겠다"라며 그녀를 따라나섰다.

이어 함께 엘리베이터를 탄 두 사람은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멈추자 놀라고 말았다. 특히 오윤서는 경악하며 비명을 질렀고, 권정록은 오윤서를 안심시키려는 듯 관리실에 전화를 걸어 엘리베이터가 멈췄다는 사실을 전했다. 그런 후 그는 놀란 오윤서를 안심시키려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섰다.

두 사람은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오윤서를 본 그의 매니저는 권정록에게 다가가 "변호사님 내가 드릴 말씀이 있다. 이제부터 우리 윤서 야근, 외근 다 금지다. 네가 뭣하러 야근을 하느냐. 여기 정식 직원도 아닌데"라고 버럭 했다. 이에 오윤서는 그를 끌고 나갔고, 권정록은 오빠라는 말을 계속해 곱씹었다.



다음날, 권정록은 커피를 타겠다며 살갑게 다가오는 오윤서를 향해 "어제 오진심씨 부려 먹지 말라고 항의하지 않았느냐. 남자 친구분이"라고 퉁명스럽게 물었다. 그러자 오윤서는 "남자친구라니. 그게 무슨 말이냐"라고 되물은 후 "당연히 아니다. 그 오빠는 사촌 오빠다. 왜 회식하면 늘 데리러 오는"이라고 해명해 권정록을 웃게 만들었다.

이후 권정록은 임윤희 사건 조사차 사건 현장을 찾았다가 갑자기 나타난 박순명이라는 남자의 공격을 받고 말았다. 이에 권정록은 곧장 박순명을 쫓기 시작했고, 박순명을 붙잡은 권정록을 본 오윤서는 그의 머리에서 흐르는 피를 보고는 눈물을 쏟았다. 때문에 권정록은 놀란 오윤서를 택시에 태워 집으로 보냈다.

경찰서를 찾았던 권정록은 경찰서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오윤서를 보게 됐다. 이에 권정록과 오윤서는함께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고, 오윤서는 "오늘은 더 이상 일 걱정하지 말아라. 약속해라"라며 손가락을 내밀었다. 이에 손가락을 건 권정록은 오윤서가 차에서 내리자 슬쩍 미소를 지었다.



다음날, 연준규(오정세)에게 불려간 권정록과 오윤서는 지난밤에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오윤서는 "나는 어제 변호사님이 죽는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권정록은 "내가 왜 죽느냐. 나 싸움 잘한다"라고 발끈했고, 오윤서는 "걱정이 왜 안되냐. 어제 한방에 쓰러졌다"라고 따졌다.

이후 임윤희의 재판 당일. 권정록은 사무장에게 박순명을 데려와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오윤서는 사무장을 따라나섰고, 박순명에게 다가가 "당신이 때린 남자. 내가 좋아하는 남자다. 나 그래서 정말 많이 화가 났었다"라고 말해 박순명이 나올 수 있도록 도왔다.

박순명의 도움으로 권정록은 재판에서 진범을 밝혀냈다. 진범은 박순명이었고, 임윤희는 그것을 은폐하려 했던 것. 이에 사무실로 돌아온 권정록은 오윤서에게 술을 마실 것을 제안했다. 재판에서는 이겼지만 재판의 내용이 왠지 씁쓸했던 것. 특히 권정록은 오윤서를 향해 "고맙다. 꼭 승소할 거라고 이야기해주고, 다쳤을 때 누구보다 많이 응원해주지 않았느냐"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권정록이 오윤서에게 "윤서씨가 나를 걱정해주는 것처럼 나도 그렇게 해주고 싶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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