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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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 "이대휘 자작곡 '쉼표'에 작사 참여, 의미 남다르다"

기사입력 2019.02.20 16:23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윤지성이 이대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에서 윤지성 첫 번째 솔로 앨범 'Aside(어사이드)' 쇼케이스가 열렸다. 

마지막 트랙 '쉼표'는 이대휘가 작사, 작곡해 윤지성에게 선물한 노래다. 윤지성은 "나도 작사에 참여했다. 이대휘가 준 곡이기도 하고, 나도 처음으로 작사에 도전한 곡이라 많은 분들에게 들려드리고 싶었다. 의미가 남다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대휘에게 오늘 아침 전화가 왔었다. '쉼표' 언제 불러줄거냐고 묻더라.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윤지성은 "다양한 색깔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다채로운 윤지성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윤지성은 '지성이면 감성'이란 수식어를 듣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롯이 내 목소리만을 들려드리면서 감성적인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6시 발매되는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In the Rain'을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다. 봄의 따스함을 담은 팝 알앤비 장르의 'CLOVER'를 시작으로 윤지성의 달콤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또 웃기만 해', 짝사랑의 처절한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왜 내가 아닌지', 예상치 못한 사랑이 찾아온 순간을 노래한 '바람 같은 너', 워너원 출신 이대휘가 선물한 지친 일상에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쉼표' 등이 담겨있다.

타이틀곡 'In the Rain'은 사랑하는 이와의 준비 없는 이별을 맞은 한 남자의 진솔한 감정을 담은 팝 알앤비 장르의 곡으로, 인트로에 삽입된 브러쉬 스틱 소리가 마치 빗방울이 떨어지는 듯한 효과를 주며 귀를 사로잡는다.

won@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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