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민♥이지호가 럭셔리한 홈파티를 즐겼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김민♥이지호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민은 딸 이유나에게 "아빠랑 복싱하라"고 제안했다. 이어 텀블링에 올라간 이지호와 이유나는 복싱에 나섰다.
이지호는 "아빠는 주먹만 내밀고 있을게 마음껏 쳐봐. 펀치 할 때 어깨부터 나가야 한다"고 이론을 가르쳐줬다. 그러다가 이지호는 "어떤 놈이 너한테 해코지하면 네가 때리고 도망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주차장에서 공격하면 어쩔거냐"고 하자, 이유나는 비명을 질러 웃음을 안겼다. 이유나는 씩씩하게 발차기를 하거나 무차별 공격을 이어갔다. 결국 이지호는 넉 다운했다.
이유나에 이어 김민이 텀블링으로 향했다. 김민은 "복싱을 열심히 했었다"고 말하며 현란한 발재간을 보여줬다. 하지만 곧 이지호의 포옹에 쓰러졌고, 두 사람은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늦은 밤, 이지호와 김민 그리고 이유나는 차를 타고 이동했다. 세 사람은 꽃과 포춘 쿠키 등을 안고 이동했는데, 도착한 곳은 하버드 동창 홈파티가 열리는 곳이었다.
하버드 동창 홈파티는 남다른 품격 클래스가 느껴졌다. 뮤지션 초청은 물론 파티에 제격인 이색적인 핑거 푸드, 캘리포니아식 홈파티 음식들이 가득했다. 이지호는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여기 있는 모두가 나보다 엄청 커. 내가 엄청 작아 보이겠다"고 웃었다. 굽 없는 신발을 착용한 친구에게는 "넌 배려심이 크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참석자 전원이 집합한 뒤에는 의식을 치렀다. 남자들은 머리 위에 알록달록한 모자를 썼고, 동창은 "우선 파티에 앞서 의식을 거행하겠다. 히브리어로 다 함께 기도하자"고 했다. 유대인 안주인은 조용히 촛불을 밝혔고, 모두 함께 노래를 불렀다. 집주인을 존경하는 의미로 유대인의 안식일 전 의식에 모두 동참한 것이었다.
이후에는 즐거운 홈파티가 이어졌다. 졸업 앨범 하나로 즐거워지는 순간이 있었고, 함께 춤을 추며 홈파티를 즐겼다. 또 이지호와 김민의 딸 이유나는 모두의 앞에서 모차르트의 소나타, 쇼팽의 즉흥환상곡을 연주하며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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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