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해치' 정일우가 노영학에게 왕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 6회에서는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연령군(노영학)에게 왕이 되어달라고 당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령군은 연잉군 이금에게 "유배 청한 것을 물리십시오"라며 설득했다. 그러나 연잉군 이금은 "난 그러지 않을 것이다. 예정대로 사흘 후 탐라로 갈 것이야. 왜 내가 자신 있게 유배를 청했는지 아느냐. 네가 왕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훗날 왕이 된 넌 사사로이 날 풀어주지 않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야"라며 털어놨다.
특히 연령군 이금은 "사심 없이 공정한 왕. 나에게 그래주었듯. 모두가 꺼리는 가장 비천한 백성도 제 품에 끌어안을 그런 왕"이라며 강조했다.
연령군은 "안 됩니다. 이리 하지 마십시오. 제발"이라며 만류했고, 연잉군 이금은 "이 나라 백성들도 한 번쯤은 그런 왕을 가져봐도 되지 않겠느냐. 나 역시 네가 왕인 그런 조선에서 살고 싶은 게야. 그러니 넌 날 다시 찾으면 안 된다. 저들은 반드시 반격에 나설 게야. 그들에게 지지 마라. 원아"라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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