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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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수원, 부진 딛고 FA CUP 정상에 오르던 순간

기사입력 2009.11.09 15:27 / 기사수정 2009.11.09 15:27

정재훈 기자

[엑스포츠뉴스=성남종합운동장,정재훈기자] 8일 오후 2시 성남 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하나은행 FA컵 결승전에서 수원 삼성이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성남 일화를 누르고 승리를 쟁취하며 우승컵을 번쩍 들어올렸다.

전반 27분 라돈치치에게 골을 허용하며 1-0으로 지며 패색이 짙었던 수원은 경기가 끝나갈 무렵인 후반 43분에 티아고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에두가 강하게 꽂아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고 승부차기에서 '불패의 손끝' 이운재가 3,4번 키커의 슛을 연달아 막아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다시 아시아 제패를 꿈꿀 수 있게 된 수원 선수들은 커다란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리고 서로에게 샴페인을 뿌리며 신나는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 우승티셔츠를 입고 팬들 앞에서 어깨동무를 하며 즐거워하는 선수들

 

▲ 기쁨에 겨운 김두현 선수가 자신의 우승티셔츠를 벗어 관중석으로 던지고 있다.



▲밝은 미소로 팬들의 환호에 답하는 차범근 감독



▲ 차범근 감독이 팬들이 전해준
왕관을 머리에 쓰고 기뻐하고 있다.



▲ 선수들의 헹가래를 받고 있는 차범근 감독 



▲ 시상식장 위에서 밝게 웃는 수원 선수들



▲ 주장 이운재와 부주장 김대의의 손에서 번쩍 들린 FA컵 트로피



▲ 트로피를 든 FA컵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이운재




▲ 차범근 감독이 트로피를 들어올린 순간




▲ 트로피를 들어올린 김두현과 리웨이펑



▲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는 에두와 티아고




▲ 팬들 앞에서 오랜만에 만세삼창을 하며 기뻐하는 선수들



▲ 몸에 오성홍기를 두른 리웨이펑이 팬들의 환호에 박수로 화답하고 있다.



▲ 트로피에 키스하는 차범근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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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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