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국민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0잔을 넘어섰으며, 관련 커피 시장의 규모도 매년 급성장하며 2017년에 11조원을 돌파했다. 이러한 사항 때문에 소액이나 소규모의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카페 창업에 진입하는 창업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렇듯 커피는 우리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품이자 문화가 되면서 남들과는 다른 맛을 추구하는 마니아층도 더욱 두터워지고 있다. 과거에는 저가 커피가 인기를 끌었으나 이제는 한 잔을 마시더라도 독특한 향과 맛을 음미할 수 있는 커피를 선호하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에는 산지의 특징을 가지면서 극소량만 생산되는 상위 7% 최고급 원두로 만들어진 스페셜티 커피가 카페 창업 트렌드의 중심에 있다.
일례로 미국의 대표적인 스페셜티 커피 전문 브랜드인 ‘블루보틀’은 전 세계 미국과 일본의 60여 개 이상의 매장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 진출 국가로 국내 서울 성수동에 런칭했다. 국내 스페셜티 커피 시장의 가능성을 엿 본 블루보틀은 1호점을 오픈한지 한 달도 안된 시점에 삼청동 2호점 오픈 발표를 할 정도로 국내 스페셜티 커피의 열기는 뜨겁다.
이처럼 스페셜티 커피의 가능성을 엿본 국내 대기업 커피 창업 브랜드들이 플레그샵 형태로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을 오픈하고 있다. 또한, 국내 스페셜티 커피 시장의 토종 브랜드로 국내외 매장 90개 정도의 가맹점을 보유한 카페 체인점 ‘만랩커피’가 요즘 뜨는 창업 아이템으로 예비 창업자들로 하여금 주목 받고 있다.
해당 프렌차이즈 카페 창업 아이템은 상위 7%의 고퀄리티 원두로 내린 스페셜티 커피를 2~3천 원대의 기존 저가커피와 비슷한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며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 및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2018년에는 한국 미디어리서치에서 주관한 기업 및 소비자 선호도 3개 영역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최근 글로벌 진출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유망한 커피 창업의 체인점 브랜드로 여겨지고 있다.
만랩커피에서 제공하는 스페셜티 커피란 SCAA(미국 스페셜티 커피 협회)의 원두 품질 채점에서 100점 만점 중 80점 이상을 획득한 원두로 만든 커피를 말한다.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원두로 스페셜티 커피로 인정받는 만큼 생산량이 적고 수입 과정이 복잡해 일반 소비자보다는 한정적인 커피 마니아들만 찾는 ‘비싼 커피’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만랩커피는 ‘FARM TO STORE’ 시스템을 통해 스페셜티 커피 원두의 유통 과정을 줄이고 자체 공장에서 로스팅해 각 가맹점에 제공함으로써 가격을 낮췄다. 기존 저가 커피와 비슷한 수준의 가격대로 형성해 한잔을 마시더라도 프리미엄의 커피를 추구하는 고객층들에게 높은 재방문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소규모 카페 창업 브랜드 및 대기업의 카페 창업 브랜드와 동일한 상권 내에서도 높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일례로 타 창업 후 낮은 매출로 매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만랩커피로 업종 변경 창업이나 업종 전환 창업을 시도, 기존 브랜드 대비 약 4배 높은 일 매출을 기록한 다수의 창업 성공 사례도 갖추고 있어 많은 사업가들에게 성공 창업 아이템으로 추천 받고 있다.
물론 고품질의 스페셜티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고 하여 가맹주의 수익률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만랩커피 본사에서는 최소한의 원가로 스페셜티 커피 원두를 가맹점에 공급하여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며 청년 창업이나 은퇴 창업 등 초보 창업 사업가들을 위해 창업부터 매장 운영까지 전반적인 과정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소규모 커피숍 창업 비용으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1금융권에서 창업 대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800만원 상당의 가맹비와 예치금을 한시적으로 면제하는 ‘오픈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에 개인 카페 창업 비용이나 개인 커피숍 창업 비용에 견주어 봤을 때에도 큰 차이가 나지 않아 창업 비용을 비교하던 창업자들에게도 요즘 뜨는 프렌차이즈 창업 브랜드로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더불어 소자본 까페 창업 전 기기 관리법부터 메뉴 제조법, 재고 관리 방법, CS까지 운영에 필요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만랩아카데미’를 운영하기도 하며, 오픈 컨설팅을 통해 소자본 커피 창업 및 작은 카페 창업에 대한 예비 창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있다.
관계자는 “가맹점주와 고객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커피의 맛은 높이고 가격은 낮추는 방법을 선택해 요즘 뜨는 사업 아이템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고객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에 스페셜티 커피를 맛볼 수 있어 좋고, 가맹점주는 원가를 낮춰 판매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덕분에 소자본 창업이나 커피숍 창업을 알아보는 분들에게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안정적인 물류 시스템과 다양한 창업 지원 혜택이 마련되어 있고 노동 난이도가 낮아 여성 창업 아이템이나 주부 창업 아이템 등 여자 창업으로도 부담이 없고, 청년과 은퇴자, 초보도 체계적인 교육으로 어렵지 않게 매장을 운영할 수 있어 누구나 경쟁력 있는 커피숍 창업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