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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월드컵 3차대회 첫날 예선 '전원 통과'

기사입력 2009.11.06 14:48 / 기사수정 2009.11.06 14:48

김지한 기자

- 한국, 쇼트트랙 3차 월드컵 예선 '가볍게' 통과

[엑스포츠뉴스=김지한 기자]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는 2009-10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에서 한국 쇼트트랙이 첫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6일 오전(한국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녀 500m, 1500m 예선에서 출전한 한국 선수 전원이 가볍게 통과했다.

지난 2차 대회에서 허리 통증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에이스' 성시백(용인시청)이 남자 1500m 준준결승에서 4조 1위로 여유있게 통과한데 이어 남자 500m 예선에서도 부담없는 레이스로 3조 1위로 가볍게 통과했다. 또, 이정수와 김성일(이상 단국대)은 남자 1500m에서, 이승재(전북도청)는 남자 500m에서 각각 예선을 통과했다.

여자팀 역시 '에이스' 조해리(고양시청)와 '막내' 이은별(연수여고)이 여자 500, 1500m에서 모두 예선 통과한데 이어 박승희()가 여자 500m, 김민정(전북도청)이 여자 1500m에서 각각 조 1위로 예선에 통과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대회 둘째날까지 개인, 단체 종목 예선이 벌이지는 가운데, 한국 쇼트트랙은 3일차인 8일 오전(한국시각), 남녀 500, 1500m에서 대거 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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