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워너원 출신 박지훈이 콘서트에서 공개했던 복근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9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박지훈의 첫 단독 팬미팅 'FIRST EDITION IN SEOUL'이 열렸다. 지난달 워너원 활동을 마무리한 박지훈이 팬들과 첫 공식석상에서 만나게 된 것. 2시와 6시 2회 진행됐으며 2회차 모두 빠른 속도로 매진되며 박지훈의 남다른 티켓파워를 보여줬다. 총 8000여석을 매진시킨 것.
박경림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번 팬미팅은 에드 시런의 'Shape of you'로 박지훈이 포문을 열었다. 보다 강렬해지고 섹시해진 박지훈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붉은색 슈트로 갈아입은 박지훈은 1~3층 팬들과 먼저 인사를 나눴다.
이어 박지훈 수학능력평가가 펼쳐졌다. 박지훈은 최근 열린 워너원 콘서트에서는 복근을 공개, 2017년 팬콘 VCR에서는 '겨울왕국'의 안나로 변신한 바 있다.
콘서트에서 그는 조각 같은 복근을 선보였다. 박지훈은 "진짜 많이 노력했다. 전날부터 물을 못 마신다. 수분을 빼야 한다더라"며 "콘서트 끝나고 러닝하고 다음날 와서 내 무대 하기 전까지는 못먹었다. 하고 내려와서 먹었다. 맛있게 먹었다"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복근 재공개를 요청하는 팬들에게 그는 "더 멋있는 모습으로 보여드리겠다"며 "날짜를 알려드리면 재미가 없다"며 언젠가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겨울왕국' 안나 분장에 대해서 박지훈은 "가발을 쓸 때 '이거 괜찮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걱정을 많이 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거 안될 것 같은데'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메이가 원하면 뭐든지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지훈의 아시아 팬미팅 'FIRST EDITION'은 추후 일본, 홍콩 등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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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