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프리미어 12에서 한국은 어떤 조 편성을 받아들게 될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는 9일(한국시간) "14일 멕시코 시티에서 프리미어 12 조 편성과 예선 장소 공개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11월 2일~17일에 열리는 2019 WBSC 프리미어 12는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다. 개최국인 일본을 제외하고,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서 1위를 한 팀은 도쿄올림픽으로 직행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 미국, 한국, 대만, 쿠바, 멕시코, 오스트레일리아, 네덜란드, 베네수엘라,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 등 12국이 참여한다. 12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한국, 대만, 멕시코에서 예선을 치르게 됐다. 각 조 상위 2개 팀은 일본에서 슈퍼라운드를 벌인다.
한국은 2015년 프리미어 12 초대 대회 우승팀이다. 기술위원회는 지난 28일 선동열 전 국가대표 감독의 후임으로 김경문 감독을 선임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이끈 김경문 감독이 프리미어 12, 나아가 도쿄올림픽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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