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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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포핀스리턴즈' 정선아 "더빙 너무 어려워 자괴감 들어" (최파타)

기사입력 2019.02.08 13:18 / 기사수정 2019.02.08 13:22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배우 한지상과 정선아가 더빙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촤파타')에는 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 정선아, 한지상이 출연했다.

이날 최화정은 "한 소절만 200번을 했다고 들었다. 더빙이 어렵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정선아는 "그냥 한 단어, 한 마디를 하는데 자괴감이 들더라"라며 "노래를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안되나 싶을 정도로 입도 잘 안맞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그 역할을 복사하듯이 해야 하는데 많이 우울해졌다. '왜 내가 한다고 했지?'라는 생각도 들었다"며 "마지막에는 성우 분들이 존경스러웠다"고 덧붙였다.

한지상 역시 "녹음할 때는 매우 힘들었다. 그러나 녹음하면서 잠깐 화면을 보는 데 그 때 뿌듯했다"고 말했다.

'최화정의 파워타임'은 매주 월~일요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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