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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4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기사입력 2009.11.04 17:43 / 기사수정 2009.11.04 17:43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4일, ㈜ 웹젠(대표 김창근, www.webzen.com)이 4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웹젠은 2009년 3분기 매출 67억 원, 영업이익 3억 5천만 원, 순이익 1억 4천만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5.5%로 전 분기 대비 국내 매출은 6%, 해외 매출은 3%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2009년 3분기 현재 웹젠은 2009년 누적 매출 203억 원, 영업이익 23억 원, 순이익 41억 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10월 최대주주 변경 이후 흑자 재무 구조 달성을 통한 안정화 기조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웹젠은 3분기 최근 국내 시장 점유율이 상승중인 'Soul of the Ultimate Nation: World Edition(썬:월드에디션)'의 매출 증가와 '헉슬리: 더 디스토피아(디스토피아)'의 해외 수출 계약금 발생에 힘입어 국내와 해외 매출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3분기 '헉슬리: 디스토피아'의 북미 수출 계약금의 실적 반영에 따라 '뮤 온라인'과 '썬:월드에디션' 2개 타이틀에 집중됐던 웹젠의 매출 구조가 다양해졌으며, 글로벌 포털 'Webzen.com'과 '썬:월드에디션' 등 해외 매출도 전체 매출액의 40% 수준을 달성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4분기에는 '더 디스토피아'가 북미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고 '썬:월드에디션'의 글로벌 서비스를 상용화하는 등 해외 매출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웹젠 측은 전망하고 있다.

웹젠은 16분기 연속 적자의 터널을 끊고 지난해 4분기부터 흑자로 전환, 이번 2009년 3분기까지 4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웹젠의 김창근 대표는 "'디스토피아'의 매출이 시작되고, 해외 사업이 성장하고 있는 등 사업 구조에서 긍정적인 변화들이 가시화하고 있다."라면서, "2009년 남은 하반기 지속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2010년 본격적인 성장을 이루어내겠다."라고 밝혔다.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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