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01 16:14 / 기사수정 2009.11.01 16:14
[엑스포츠뉴스=대구, 정윤진 기자] 스페셜포스 리그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받아 온 '버그 폭탄'에 대해 드래곤플라이가 입을 열었다.
스페셜포스 개발사인 드래곤플라이는 1일 오후 대구 EXCO에서 진행된 스페셜포스 기자 간담회를 통해 버그 폭탄 문제에 대해 개발진에서도 충분히 숙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그 폭탄' 문제는 그간 진행된 마스터리그를 비롯해 올해 출범한 프로리그 등 각종 스페셜포스 관련 대회에서 한 번씩 발생하며 스페셜포스 리그의 고질병으로 지적받아왔다.
특히, 이번 랜 파티 행사에서 진행된 프로리그 원정 경기에서 두 차례 이의가 제기되면서 경기가 약 30분가량 지연돼 다시 한 번 '버그 폭탄'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드래곤플라이 측은 "가급적이면 버그의 가능성을 0%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지속적인 패치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없애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올 연말을 목표로 진행되는 업데이트의 개발 과정에 이러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한편, 드래곤플라이는 추후 대회 서버를 실제 게임 서버와 같은 버전으로 연결하는 등 대회 전용 클라이언트에 대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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