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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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X성동일 '트랩', 현장 분위기가 전하는 '기대 이유' [V라이브 종합]

기사입력 2019.01.31 19:37 / 기사수정 2019.01.31 19:58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이서진, 성동일, 임화영, 윤경호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트랩'을 꼭 봐야 하는 이유를 알렸다.

31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OCN 드라마 '트랩' 라이브톡이 공개됐다. 이날 라이브톡에는 배우 이서진, 성동일, 임화영, 윤경호 등 네 사람이 참석했다. 

이날 이서진은 자신이 연기한 강우현 역에 대해 "국민 앵커다. 가족들과 놀러 갔다가 예기치 않은 사건을 맞닥뜨린다. 그 중심에 윤경호 씨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도 잃고 다 잃는다"고 했는데, 박슬기는 "스포가 아니냐"고 걱정했다. 이서진은 "이런 것도 얘기 못 하면 뭘 얘기하겠냐"고 말하며 "후반에 가면 큰 반전도 있다. 그것까지는 또 얘기하지 말라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서진은 갈대밭, 산속 등에서 촬영을 한 것과 관련 "주로 초반에 산속에서 많이 촬영했다. 제가 한 드라마 중에 피분장 많이 한 것은 처음이다. 잔인하기도 하다. 윤경호 씨가 그런 걸 다 하니까"라고 말하며 윤경호가 잔인 담당임을 알리기도 했다.

성동일도 '트랩'에서 연기한 고동국 역에 대해 설명했다. 성동일은 "하던 역이다. 형사 역이다. 기존에 '탐정'이란 영화부터 시작해서 형사 역을 많이 했다"며 "기존의 그런 형사가 아니다. '트랩' 또한 기존에 볼 수 없던 드라마다. 감독님이 영화 감독님이셨다. 그러다 보니까 매회 시퀀스가 드라마 화법과 다르다"고 말했다.

극 중에서 반전, 잔인함의 중심에 서 있는 윤경호는 "저는 어떤 시작점에 불과하다"며 "드라마 제목이 '트랩'인 것처럼 곳곳에 트랩이 있다. 저는 그중에 트랩 정도"라고 말했다. 특히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윤경호는 "현대물이다. 이번에는 산장주인 역을 맡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서진, 성동일, 윤경호, 임화영은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성동일은 "모이면 제일 유쾌한 사람이 이서진이다. 드라마와 상관없는, 막 들이대는 애드리브를 한다"며 "실제로 만나면 재래시장이다. 저하고 비슷하다. 의외로 편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성동일은 또 임화영에 대해 "화영 씨가 진짜 고생했다. 이 드라마 때문에 운전면허 땃다. 주짓수도 배우고 액션도 많았고, 다치기도 하고 최선을 다했다"고 칭찬했다.

이서진은 "윤경호 놀리는 재미로 한 달 살았다. 윤경호가 보기보다 체력이 약하다. 굉장히 체력도 약하고 정신도 굉장히 나약하다. 놀리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윤경호는 "저는 제가 약한 줄 몰랐는데 선배들이 상대적으로 강하더라"고 해명했다.

임화영은 "분위기가 좋아서 현장 가는 게 너무 좋았다. (성동일) 선배님이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셨다. 되게 잘 대해주셔서 촬영도 즐겁게 잘 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네 사람은 '트랩'에 대한 이야기들을 풀어놓으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트랩'은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의 충격적인 전말을 그린 하드보일드 추적 스릴러 드라마다. 7부작으로 제작되며 오는 2월 9일 첫 방송 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V라이브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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