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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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23득점' 흥국생명, 현대건설 완파 '1위 굳히기'

기사입력 2019.01.27 17:4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에게 완승을 거두며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흥국생명은 2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0 25-21)으로 승리했다. 흥국생명은 승점 3점을 얻어 승점 46점이 됐고, GS칼텍스(승점 40점)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1세트 흥국생명이 리드를 잡았다. 초반 접전 상황에서 김세영, 이재영의 연속 블로킹으로 11-9로 앞섰다. 김세영이 블로킹, 오픈 공격으로 연달아 득점했고 이재영이 또 한번 블로킹으로 점수를 따내 17-11까지 달아났다. 톰시아의 백어택으로 20점 고지에 오른 흥국생명은 막판 현대건설이 거센 추격을 받았다. 김미연의 득점으로 한 숨 돌렸고, 이재영의 퀵오픈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경기 중반까지 접전으로 흘렀다. 흥국생명이 이재영을 앞세운 반면 현대건설은 황민경, 마야, 양효진이 차례로 득점을 올렸다. 이재영이 시간차 공격에 이어 백어택까지 성공하며 17-15로 앞섰다. 톰시아의 블로킹으로 20점을 먼저 채운 흥국생명은 김세영의 블로킹으로 2세트마저 가져갔다.

3세트는 현대건설이 미세하게 앞섰다. 흥국생명의 범실이 늘어나며 리드를 잡았고, 양효진의 오픈 공격으로 12-10이 됐다. 흥국생명은 톰시아의 퀵오픈과 김주향의 범실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김미연과 톰시아의 블로킹으로 4점 차까지 벌렸고, 이재영의 퀵오픈 공격으로 흥국생명이 완승을 거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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