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널을 꺾고 FA컵 16강에 올랐다.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6일(한국시간) 여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19 잉글리시 FA컵 4라운드에서 아스널을 3-1로 격파했다.
아스널이 경기 초반부터 악재를 맞았다. 소크라티스가 부상을 당하며 무스타피를 투입했다. 아스널이 흔들리는 사이 맨유가 먼저 앞섰다. 전반 31분 루카쿠의 패스를 받은 산체스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친정에 비수를 꽂았다. 조금 뒤에는 린가드가 루카쿠에게 공을 건네받아 추가골을 기록했다. 아스널은 전반 43분 오바메양의 만회골로 추격했다.
후반 15분 코시엘니가 부상으로 빠지며 아스널이 또 한번 주춤했다. 대신 외질, 귀엥두지를 교체 투입했다. 맨유는 루카쿠, 산체스 대신 마르시알과 래쉬포드를 내보냈다.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마르시알은 후반 37분 쐐기골을 기록하며 제 몫을 해냈다. 맨유는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치며 FA컵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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