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u, 서든어택 리그 'V5'로 가는 마지막 고비 넘을까?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서든어택 리그에서 4관왕의 위업을 달성한 ‘제왕’ e.sports-united(이하 esu)가 서든어택 리그 통산 5회 우승을 위한 마지막 고비에 봉착했다.

오는 29일 진행되는 ‘11번가 서든어택 슈퍼리그’ 4강 1주차에서 이번 시즌 떠오르는 다크호스로 부상한 olleh!!!와 서든어택 리그 최다 우승 팀이자 2연속 슈퍼리그 결승 직행을 노리는 esu가 4강 첫 경기를 치른다.

공교롭게도 지난 8강 토너먼트 첫 주차 경기에서 승리한 팀 간의 대결임과 동시에 esu는 매 라운드 마다 첫 경기를 장식하는 독특한 현상이 일어났다.

esu는 슈퍼리그 개막전에서 패배한 이후 연승 행진을 기록하고 있어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됐다. 반면, 슈퍼리그 챌린지를 통해 8강 본선에 오른 olleh!!!는 8강 토너먼트에서 Euro!와의 팽팽한 접전 끝에 4강에 올랐다.

서든어택 슈퍼리그를 담당하는 온게임넷 김기호 PD는 “5관왕에 도전하는 esu와 이번 리그 깜짝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신예팀 olleh!!!의 대결은 자칫 쉽게 끝날 수도 있는 대결”이라며 “하지만, 각 팀 모두 치열한 경쟁 끝에 4강에 올라온 터라 상대팀에 대한 분석을 철저히 했으리라 본다. 볼만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풍부한 방송 경험으로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된 플레이를 선보이는 ‘서든의 제왕’ esu와 두 팔을 번쩍 올리게 하는 이름을 지닌 olleh!!! 중 첫 번째 결승 진출 팀이 어디가 될 것인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 11번가 서든어택 슈퍼리그 4강 1주차 경기 예고

▶ e.sports-united - olleh!!!

1세트 크로스포트
 
2세트 프로방스
 
3세트 올드타운

* 3판 2선승제 (전,후반 5라운드씩 대결)

[사진= e.sports-united(위), olleh!!!(아래) ⓒ 엑스포츠뉴스 DB 정윤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