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정해인이 28일 방송되는 MBC 창사특집 UHD 다큐멘터리 ‘곰’의 내레이터로 참여한다.
생애 첫 내레이션에 도전한 정해인은 프롤로그에 이어 본편 4부 모두 내레이터를 맡는다. 차분한 목소리와 발성, 안정적인 감정 전달을 선보였다.
김진만 PD 다큐멘터리의 애청자이자 팬이라고 밝힌 정해인은 영화와 CF 촬영, 각종 행사 등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다큐 ‘곰’을 향한 남다른 애정과 성실함을 보여줬다.
프롤로그 더빙부터 적극적으로 제작진에게 방송본의 대본과 영상을 요청했다. 사전에 영상과 대본을 미리 숙지하고, 곰에 대한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더 좋은 목소리를 위해서 다섯 시간이 넘는 내레이션 강행군에도 일어서 더빙에 임했다. 지친 기색 없이 미소를 잃지 않았다.
MBC 관계자는 "다큐 ‘곰’의 더빙을 위해 MBC를 방문한 정해인의 사진들이 SNS에 다수 업로드 됐다. 정해인을 보기 위해 방송국 안에 팬들이 줄을 이었다. 정해인은 한명씩 모두 셀카를 찍어주고 새해 인사를 건넸다. 마치 팬미팅 현장의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곰 – 1부, 곰의 땅’은 28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