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공복자들' 지상렬이 '인천 어부'로 변신한다.
25일 방송되는 MBC '공복자들'에서는 지상렬이 '인천 어부'로 변신해 프로그램 최초 '30시간 공복'을 이어나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평소 술을 마신 뒤 해장의 개념으로 12시간씩 공복을 하는 이른바 생활 공복을 해오던 지상렬. 앞서 그는 자신만만하게 '프로그램 최초 30시간 공복'에 도전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번 주 그는 평소 친한 동생인 가수 유재환과 함께 바다낚시에 나서서 티격태격하는 현실 형제 케미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인 가운데, 그가 위기에 빠진 모습이 공개됐다.
바다낚시 전 연안 부두에서 유재환을 기다리며 노래를 부르며 즐거워한 지상렬. 그는 바다낚시에 들뜬 모습이었는데 배 위에서 짜증과 예민함이 폭발했다고. 특히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재환이 얄밉지만 해맑은 웃음을 보여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알고 보니 지상렬과 유재환은 '추가 공복 10시간'을 걸고 잡은 물고기의 크기로 승패를 가리는 바다낚시 배틀을 벌이게 된 것. 지상렬이 질 경우 공복 30시간에 10시간을 더한 공복 40시간을 하거나, 유재환이 질 경우 공복 10시간을 하는 배틀을 벌인 것이다.
지상렬은 유재환이 먼저 제법 큰 물고기를 낚아 올리자 조금씩 예민해지기 시작했다. 그는 내기에서 지면 졸지에 '40시간 공복'을 해야 하는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썼고, 공복 시간을 늘리지 않기 위한 필사의 낚시질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그런가하면 두 사람과 함께한 특별한 여자 게스트가 있었다고 해 지상렬의 30시간 공복 도전기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지도 궁금증을 높인다.
'공복자들'은 25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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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