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황성운 기자] 네이마르, 음바페 등이 소속된 파리 생제르망(PSG)이 벌금 징계를 받을 전망이다. 구단 스카우터들이 선수들의 인종 목록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프로축구연맹(LFP) 징계위원회는 선수들의 민족 정보를 포함해 관리한 PSG에 10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3~18년 동안 선수들을 '프랑스' '북아프리카' '서인도제도' '아프리카계' 등으로 카테고리를 분류해 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프랑스 법률에 위반하는 행위다.
징계위원회는 Olivier Letang, Marc Westerloppe 등 PSG 스카우팅 관련자의 증언을 들은 후 처벌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 유스센터 디렉터로 일했던 베르트랑 레조(Bertrand Reuzeau)에게도 1만 유로 벌금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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