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신하균이 최종원에게 미끼를 던졌다.
2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 27회에서는 우태석(신하균 분)이 이성학(최종원)에게 미끼를 던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태석은 20년 전 은행원 연쇄살인사건의 범인 이성학의 말을 참고해 최근에 일어난 은행원 권지숙 사망사건을 수사했다.
우태석은 이성학 말대로 20년 전 권지숙이 살해당할 뻔 할 때 목격자가 또 있었다고 판단, 제보전화를 받았다.
우태석 팀은 목격자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우태석은 "이성학의 입을 여는 수밖에 없다. 이성학도 여기 와서 알았어. 미끼 던져야 돼. 지금 그 놈이 보고 싶은 건 딱 하나"라고 말했다.
우태석은 권지숙 사망사건의 현장사진을 들고 이성학을 찾아갔다. 이성학은 범인을 알려줄 테니 사진부터 보여달라고 했다. 이성학은 "나랑 다른 게 문제가 아니라 똑같은 게 문제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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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