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운명과 분노' 이민정이 차수연의 과거를 알아냈다.
1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운명과 분노' 26회에서는 구해라(이민정 분)가 구현주(차수연)의 과거를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해라는 태정민(박수아)에게 "물어볼 게 있어서. 너 인준 씨가 4년 전에 미국에서 돌아와서 평창동에서 식사한 날 기억나니? 2015년 11월 28일이야"라며 질문했다.
태정민은 "미쳤나 봐. 그걸 어떻게 다 기억해요"라며 쏘아붙였고, 구해라는 "생각해 봐. 가족 식사랬어. 저녁 6시에 평창동. 너 인준 씨 오랜만에 봤을 거 아니야"라며 추궁했다.
이때 태정민은 무언가 떠오른 듯 기억을 되짚었고, "생각난다. 웬 여자가 찾아와서 난리, 난리를 피웠어요. 임신했다고. 그러다 끌려 나갔는데 집 앞에 차 안에서 번개탄 피우고 자살해버렸어요"라며 털어놨다.
구해라는 "다시 말해봐"라며 다그쳤고, 태정민은 "자살해버렸다고요"라며 설명했다. 구해라는 "그전에"라며 힘주어 말했고, 태정민은 "임신했다고"라며 퉁명스럽게 대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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