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차화연, 송혜교에 독기 품었다 "동화호텔 뺏어와" 명령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남자친구' 차화연이 송혜교에게서 동화호텔을 뺏을 계획을 세웠다.

1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13화에서는 차수현(송혜교 분)이 정우석(장승조) 아버지 기일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날 차수현은 자신의 비서를 태경으로 보냈고, 기자들 앞에 선 장미진(곽선영)은 "차대표님은 일정이 있어서 불참하신다. 직접 뵙고 말씀드리려고 이렇게 왔다"라고 말한 후 자리를 떴다.

이 소식을 듣게 된 정우석과 김화진(차화연)은 심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김화진은 실망스러운 표정으로 서있는 정우석을 보며 "네 아버지가 서운하시겠다"라고 말했다.

다음날, 김화진은 최이사를 불러 "많이 서운하셨느냐. 곧 대표 재신임 기간 아니냐. 분위기 몰아봐라. 이번 기회에 차수현 몰아내고 정우석 대표 단독 대표로 세워라. 이미 다 정리되었다. 이사회만 열면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화진은 법무팀에 전화를 걸어 "이제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차종현 의원 이제 우리 쪽에서 신경 쓸사람 아니다. 동화호텔 반드시 회수해야 한다"라고 신신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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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