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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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가이드②] 모모랜드 낸시 "역주행 '뿜뿜', 아무리해도 질리지 않아요"

기사입력 2019.01.14 11:10 / 기사수정 2019.01.14 11:06

박소현 기자

입덕을 도와드리는 입덕가이드의 스핀오프, '비주얼가이드'가 왔습니다. 엑스포츠뉴스가 '픽'한 눈호강 비주얼들을 HD로 함께하며 입덕, 또 입덕하세요! 하트 쪼개는 예쁜 그 애, 낸시와 월요병을 타파해봅시다!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비주얼가이드①에 이어) 지난해 모모랜드는 '뿜뿜'으로 역주행에 성공, '음악방송 1위' 가수가 됐습니다. 어느덧 '뿜뿜'이 나온 지도 1년이 됐죠. 

Q. '뿜뿜'이 벌써 1년이 됐어요. 
낸시 - 무대를 할 때 가끔 너무 많이 해서 질리는 곡도 있지만 뿜뿜은 안질려요. (쇼케이스에 갔었는데, 그날 바로 제 출퇴근길송이 됐어요!) 그렇죠? 출퇴근길에 순위가 올라간다고 하더라구요! 친구들이 화장하면서 듣기 좋은 노래라고 해요. '뿜뿜'은 콘셉트가 그전과 너무 달라서 잘 모르겠더라구요. 귀여운 것도, 섹시한 것도 아니라서. 다양한 콘셉트가 섞였다고 생각해서 무대를 하며 어렵기도 했어요. 초반에 정말 어렵고 모니터링을 하며 이건 어떤 느낌일까하고 찾아갔었는데, 할 때마다 달라지는 듯해요. 직캠을 찾아봐도 매 무대마다 느낌이 다르죠. 매번 다르게 할 수 있는 곡이라 좋아요. 

Q. 낸시하면 '뿜뿜'의 하트 쪼개기죠!
낸시 - 그 안무 제가 만들었어요! (낸시는 뿌듯한 표정이었습니다) 안무선생님께서 제 파트니까 하고 싶은 걸 하라고 하셨죠. 하트같은 걸 해보라고 하셔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다 만든 거에요. 사실 하트를 쪼개는 느낌이 아니고 하트에서 '그레잇'을 하는 거였는데, 모두들 하트를 쪼갠거라고 생각하신더라고요. 신기했어요(웃음). 다음에도 이런 시그니처 안무를 만들어야 할까요?(웃음) 운좋게 제 시그니처가 됐어요. 

Q. '뿜뿜'으로 글로벌 팬덤도 무척 커졌죠. 
낸시 - 한국에서는 꾸준히 사랑해주셨던 처음부터 함께한 팬분들이 많으시고, 외국에서 팬덤이 커졌어요. 굉장히 놀라고 있어요. 두바이랑 필리핀에 갔는데 신기한 경험도 많이 했어요. 우리 노래를 많이 알고 좋아해주셔서 신기해요. 최근에 뮤직비디오가 3억뷰도 넘겼는데, 그 숫자가 너무 신기했어요. 1억 돌파할 때도 놀랐는데 3억까지 되니 진짜 신기하고 감사했죠. 

Q. 팬들에게 들은 칭찬 중 가장 기분 좋았던게 있다면?
낸시 - 어떤 친구가 저를 생각하며 수능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적이 있었어요. 제 생각을 하면 힘이 난다고 해서 좋았어요. '앗, 내 생각을 해서 힘이 난다고?' 하고 궁금하고 좋았어요. 

Q. 최근 '아육대' 녹화에도 참여했죠?  
낸시 - 저는 대기실도 오가며 물도 마시고 했는데 팬분들이 의자에서 자고 계셔서 고맙고 미안하고 그랬어요. 어디 가시지도 못하고 엄청 피곤하셨을 거에요. 

Q. 모모랜드의 비주얼, 낸시의 미모 비결은?
낸시 - 저희 어머니의 유전자! 엄마가 엄청 미인이세요. 아빠가 그러세요. 엄마가 예뻐서 그렇게 태어난 거라고(웃음). 엄마에게 감사하다고 하죠. 어릴 때 사실 제 사진은 엄청 남자아이 같거든요. 팬들이 제 애기 때 사진을 인쇄해서 들고 올 정도로 웃겨요. 엄마가 항상 '너보다 언니가 더 예쁘지'라고 솔직하게 이야기 하셔서 너무 상처를 받기도 했어요(웃음). 최근에 엄마를 만났는데 화장을 안하고 갔더니 왜 화장을 안했냐고(웃음). 

Q. 아이돌은 화장도 많이 해서 피부도 많이 신경 쓰일 것 같아요 
낸시 - 정글에 가니 민낯으로 다닐 수밖에 없게 됐어요….(낸시는 지난 13일 뉴질랜드로 출국했습니다) 스킨로션 바르는 걸 중요하게 생각해요. 꾸준히 각질제거도 해주고요. 화장을 오래, 두껍게 하다보니 피부가 숨을 못쉬어요. 없던 트러블도 생기고 몇년 지나니 피부 상태도 바뀌었어요. 원래 건조했는데 복합성이 되더라구요. 자기의 피부상태를 알고 어떤걸 써야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Q. 낸시가 사랑하는 팬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낸시 - 메리들, 많이 기다렸을 텐데 우리도 얼른 좋은 노래로 찾아뵙고 싶어요. 실망하지 않게 열심히 준비할게요. 기다려주세요! (비주얼가이드③으로)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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