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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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의 본드걸 변신에 커뮤니티 불통 헤프닝

기사입력 2009.10.17 15:07 / 기사수정 2009.10.17 15:07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그랑프리 에릭 봉파르'에 출전한 '피겨여왕' 김연아가 17일 새벽에 진행된 쇼트프로그램에서 76.08점을 기록, 압도적인 점수 차로 1위를 차지했다.

국내 네티즌들은 17일 새벽 김연아의 경기 직후부터 각종 포털 사이트 기사의 댓글은 물론,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등 커뮤니티를 통해 김연아의 비상을 기대하는 댓글을 연이어 게시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포털사이트 다음에 올라온 관련기사에는 "데이비드 윌슨이 왜 연아를 아끼고 우리도 사랑할 수 밖에 없는지 절실히 보여준 본드걸이었다", "감히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경지에 오른 것 같은 느낌이다" 등 쇼트프로그램에서의 완벽한 모습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국내 대표적인 커뮤니티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의 김연아 갤러리의 유저들은 "예전에는 심판들이 점수를 깎고 또 깎아 균형을 맞추는 느낌이었는데 이젠 심판들도 인정한 것 같다"는 등 김연아의 점수와 관련된 글이 줄을 이었다.

한편, 디시인사이드 내 또 다른 피겨 관련 커뮤니티인 피겨스테이팅 갤러리는 김연아 경기가 진행된 17일 새벽부터 정오 이후까지 유저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사이트가 불통이 되는 헤프닝이 일어났다.

디시인사이드는 피겨스케이팅 갤러리에 대해 긴급 서버 점검을 실시, 오후 3시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진=김연아 ⓒ IB스포츠 제공]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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