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god가 20년째 건재함을 자랑하고 있다.
god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4년만에 발매하는 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THEN & NOW(덴 앤 나우)'를 선보인다.
지난 1999년 1월 13일 데뷔한 god는 데뷔 후 주로 겨울에 앨범을 발매해오며 '겨울 가수'라는 별칭을 얻었다. 데뷔일을 3일 앞두고 20주년 기념 앨범을 발표하는 god는 이번에도 듣기만해도 따뜻해지는 감성으로 추운 겨울 얼어붙은 마음을 포근히 감싸 안을 예정이다.
20주년 스페셜 앨범 'THEN & NOW'는 더블 타이틀곡 '그 남자를 떠나'와 '눈을 맞춰'를 비롯해 멜로망스의 정동환이 새롭게 편곡하고 아이유, 헨리, 조현아, 양다일이 가창에 참여한 리메이크 곡 '길' 등 총 10곡의 신곡과 리메이크 곡으로 알차게 채워져있다.
이는 데뷔 이후 지금까지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한결같이 지지하고 사랑해 준 팬들에게 뜻 깊은 선물이 될 전망이다.
이번 앨범은 막내 김태우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진두 지휘함은 물론, 멤버 전원이 프로듀싱에 참여하는 등 멤버들의 애정과 노력으로 빚어낸 god 특유의 감성이 가득 담겼다.
특히 더블 타이틀곡 '눈을 맞춰'는 20년 동안 발매된 god의 히트곡과 멤버들의 솔로곡은 물론이며 윤계상이 출연한 드라마까지 총 42개의 제목으로 이어지는 가사가 인상적으로 데니안이 작사에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god하면 빠질 수 없는 프로듀서 박진영이 14년만에 다시 한 번 더블 타이틀곡 '그 남자를 떠나'를 선물하며 앨범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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