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0.14 10:32 / 기사수정 2009.10.14 10:32
오는 15일(목) 전주KCC와 원주동부의 개막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66회차를 시작으로 6개월간의 장기레이스에 돌입하는 올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는 달라진 코트규격부터 시작해 외국인선수 출장 제한, 귀화혼혈선수의 등장 등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변화가 생겼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대다수의 변경된 규정이 공격지향적이라는 점. 이는 득점대에 민감한 토토팬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이에 올 시즌 프로농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농구토토 게임에 나타날 다양한 특징과 변경된 규칙 등을 바탕으로 농구토토 게임의 적중률을 높일 수 있는 베팅노하우를 알아본다.
외국인선수 출전 제한…하승진, 서장훈 등 국내 장신 센터 보유한 팀에 유리할 것
대폭적인 물갈이로 농구팬들의 기대를 잔뜩 받고 있는 올 시즌 국내 프로농구 코트에 가장 큰 변화는 외국인선수의 출전 제한 규정이다. 전력에 절반 이상을 책임지던 외국인 선수의 출전이 기존 2~3쿼터에서 1~4쿼터 모두 1명으로 제한된 것.
이는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국농구연맹(KBL)의 결정으로 KCC의 하승진, 전자랜드의 서장훈, 모비스의 함지훈 등 국내 장신 센터를 보유한 팀에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공격자 보호구역' 이라 불리는 노 차징 구역(No Charging Area)이 페인트 존에 신설되며 센터와 포워드들의 골 밑 공격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는 올 시즌 평균 득점대의 상향 조정을 가늠할 수 있는 부분.
따라서 장신 센터와 평균 신장의 우위를 보이는 팀들은 베팅 시 반드시 체크해야 할 필요가 있다.
혼혈귀화선수 대거 등장 및 3점슛 거리 변화, 속공 장려 등 득점대 변화 예상
올 시즌의 또 한가지 큰 특징은 혼혈 귀화 선수들의 대거 등장. 외국인 선수의 출전이 제한된 상태에서 용병급 귀화 선수들의 활약은 팀의 득점대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또 용병 선수의 경우 국내 선수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비롯해 적응에 대한 변수가 있지만 한국어와 문화에 능통한 혼혈 선수들은 적응시간이 짧다는 것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KCC의 가드 전태풍과 삼성의 장신 포워드 이승준 등은 시범경기를 통해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주며 그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했다.
이와 함께 국내 선수들의 주무기였던 3점 슛의 경우 국제규격에 맞춰 기존 6.25m에서 50cm가 늘어난 6.75m로 변경돼 또 한가지 변수로 주목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외곽 슛에 의지했던 팀들의 경우 팀 컬러의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또 KBL은 부상방지와 박진감 넘치는 경기 운영을 위해 속공 상황에서 일어나는 신체 접촉에 관해 단호한 인텐셔널 파울(고의적인 반칙)을 선언할 것으로 밝혔다.
인텐셔널 파울이 선언될 경우 무조건 자유투 2개와 공격권이 주어지는데다 공격시간 24초를 다시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높은 이점을 받을 수 있다.
길어진 3점 거리와 속공의 강화, 골 밑 공격자에 대한 장려, 혼혈선수 등장 등 올 시즌은 빠르고 공격 지향적인 KBL의 정책 변화에 따라 지난해와 크게 다른 득점대를 보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올 시즌 프로농구는 KBL의 적극적인 국제 경쟁력 강화 방안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변화를 안고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며 "특히 올 시즌의 경우 공격 지향적인 경기 규정으로 인해 평균득점이 크게 상승할 수도 있기 때문에 농구토토 게임에 참가하는 스포츠팬이라면 새로운 시즌에 맞는 베팅 노하우 수집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 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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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장훈(C) 김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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