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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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조들호2' 박신양, 고현정=주진모 살인범이라고 직감

기사입력 2019.01.09 06:48 / 기사수정 2019.01.09 00:5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2' 박신양이 주진모를 살해한 사람이 고현정이란 걸 직감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 죄와 벌'에서는 조들호(박신양 분), 이자경(고현정)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자경은 검찰 수사관 윤정건(주진모)에게 독극물이 탄 차를 마시게 했다. 윤정건이 고통을 호소하자 이자경은 "5일 감금 당해서 갈증 호소하는 사람한테 물을 줬는데, 죽어버렸다. 난 죽일 의도는 없었다. 의도하지 않은 죄는 죄일까요? 아닐까요?"라고 말했다. 윤정건이 살려달라고 했지만, 이자경은 "죽일 의도는 없었다니까?"라고 밝혔다. 딸이 있단 말에도 이자경은 "그냥 살고 싶다고 해. 무슨 딸. 죽지 마요 벌써. 시시하게"라며 해독제를 들고 윤정건을 비웃었다.

윤정건은 결국 시신으로 발견됐지만, 자살로 처리됐다. 이자경은 뻔뻔하게 장례식장에 나타나 조의금으로 천만 원을 냈다. 뒤늦게 두 사실을 안 조들호는 경찰서에 찾아갔지만, 소용없었다. 이어 조들호는 검사에게 수사를 부탁했지만, 검사는 국일그룹 실세가 연수원을 나온 이자경이라고만 알려주었다.


국일 그룹을 찾아간 조들호는 그 앞에서 딸의 무죄를 호소하는 엄마를 만나게 됐다. 국일물산 회계팀이었던 딸이 횡령죄로 잡혀갔지만, 딸은 변호사에게도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고. 이어 엄마는 폭행을 당했고, 분노한 조들호는 국일 그룹으로 달려갔다. 이자경은 이를 예상했다는 듯 조들호를 불렀고, 조들호는 윤정건 수사관을 죽였냐고 캐물었다. 이어 조들호는 이자경이 먹는 사탕과 똑같은 사탕 봉지를 꺼내 들었다. 앞서 윤정건이 죽은 건물에서 발견한 것이었다. 이에 이자경은 "재밌겠는데?"라며 웃었다.

한편 이자경은 약에 찌들어있는 국종복(정준원)을 욕실로 옮겨 물을 뿌렸다. 하지 말란 국종복의 말에 이자경은 정신 차리라며 때렸다. 이자경은 상황 수습될 때까지 나가 있으라면서 "조금이라도 잡음이 생기면 회장님과 상무님 부자간의 연도 끊기게 되는 거라고. 알겠어?"라고 했다.

국종복이 "네가 뭔데? 부모 없이 자란 년 아니랄까봐 건방을 떨고 있어"라고 하자 이자경은 분개, 국종복을 협박하며 굴복시켰다. 이어 이자경은 국종복의 마약 사건을 묻기 위해 검사들을 만났고, 박 검사는 제 선에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조들호가 국일그룹과 이자경의 진실을 파헤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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