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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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2도움' 손흥민, 해트트릭 요렌테 제치고 MOM

기사입력 2019.01.05 10:4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FA컵 64강전에서 1골 2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이 영국 현지언론으로부터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버켄헤드 프레튼 파크서 열린 4부리그의 트랜머 로버스와의 2018-2019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에서 65분 간 활약, 1골 2도움을 올리면서 팀의 7-0 대승을 견인했다.

경기 후 BBC와 스카이스포츠는 나란히 손흥민을 트랜머전 MOM으로 선정했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의 요렌테가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의 손을 들어줬다.

손흥민은 후반 3분 요렌테의 골, 후반 10분 오리에의 골을 어시스트한데 이어 후반 12분 하프라인 부근부터 단독 돌파 후 트랜머의 골망을 흔들면서 시즌 12호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에게 평점 9점을 부여한 BBC는 "이날 토트넘의 좋은 플레이 상당 부분을 손흥민이 만들었다"고 평했다. 스카이스포츠 역시 평점 9점을 주며 "요렌테에게는 가혹한 일이지만 손흥민은 수준이 달랐다"고 극찬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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