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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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 더 이상 슬로우 스타터는 없다

기사입력 2009.10.10 14:11 / 기사수정 2009.10.10 14:11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전 시즌 우승 팀 SK텔레콤 T1이 매 시즌 초반 따라 다녔던 '슬로우 스타터' 이미지에서 탈피, 09-10 시즌 첫 승리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다.

10일 용산 아이파크몰 E-Sports 스터디움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개막전 경기에서 웅진 스타즈를 3대 0으로 완파하며

1세트 선봉으로 출전한 김택용이 임진묵의 초반 치즈러시를 막아낸 이후 아비터 리콜 쇼를 선보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두 선수의 인터뷰 설전으로 유명했던 박재혁과 한상봉의 2세트 경기에서 박재혁이 최근 기세를 반영하듯 한상봉에게 이적 첫 패배를 안기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마지막 3세트에 출전한 정명훈이 초반 치즈러시로 윤용태의 진영에 피해를 입힌 이후 시즈 탱크 두 기로 다시 한 번 앞마당 견제에 성공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SK텔레콤 T1은 이날 개막전에서 3대 0 승리를 거두면서 2시즌 연속 개막전 승리를 기록했다.

△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개막전 경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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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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