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신동욱 측이 조부의 효도 사기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지난 2일 TV조선은 신동욱의 조부 신호균 씨가 손자 신동욱에게 효도 사기를 당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부 신 씨는 효도를 전제로 집과 땅을 물려줬지만 재산 상속 후 손자 신동욱이 연락을 끊고 퇴거 통보를 했다고 한다. 또한 신동욱이 자신의 소유인 1만 5000평 토지 중 2500평만 주기로 약속된 것과 달리 자신을 속이고 토지 전부를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또한 신동욱의 연인 A씨로부터 2달 안에 집에서 나가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신 씨는 손자가 연인에게 집을 넘긴 후 자신을 쫓아내려 한다고 분노했다. 결국 이로 인해 땅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그러나 신동욱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에 대한 내용을 반박했다.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측은 "신동욱 씨는 현재 조부와 소송 중에 있다. 신동욱 씨와 조부 간의 소유권이전등기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행됐으며 법원의 정당한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과거 신동욱씨의 조부는 아내, 아들, 손자 3대에 걸쳐 가정폭력, 폭언, 살인 협박은 물론이거니와 끊임없는 소송을 진행하며 신동욱씨를 비롯 가족 구성원들에게 깊은 상처를 입혔다"고 밝헜다.
소속사 측은 조부의 주장은 허위 사실이라고 말하며 "신동욱씨의 조부와 신동욱씨는 계약상 필요한 서류들을 당사자간 직접 발급, 담당 법무사 집행 하에 모든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했다. 엄준하고 적법한 법의 절차에 따랐다"고 반박했다.
마지막으로 "신동욱씨의 드라마 방영 시기에 이와 같은 악의적이고 일방적인 언론 플레이가 이루어진 것에 대하여 강한 유감을 표한다"라며 적법한 법의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동욱은 tvN '진심이 닿다'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이하 신동욱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배우 신동욱씨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신율의 담당변호사 송평수 입니다.
신동욱씨의 조부가 신동욱씨를 상대로 제기한 소유권이전등기말소소송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은 공식입장을 보내드립니다.
신동욱씨는 현재 조부와의 소송 중에 있습니다. 신동욱씨와 조부 간 소유권이전등기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행되었으며, 법원의 정당한 판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과거 신동욱씨의 조부는 아내, 아들, 손자 3대에 걸쳐 가정폭력, 폭언, 살인 협박은 물론이거니와 끊임없는 소송을 진행하며 신동욱씨를 비롯 가족 구성원들에게 깊은 상처를 입혔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소송과 관련하여 신동욱씨와 그의 가족들이 느낀 상심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 그 이상일 것입니다.
더하여 조부의 주장은 허위 사실임을 알려드립니다. 신동욱씨의 조부와 신동욱씨는 계약상 필요한 서류들을 당사자간 직접 발급, 담당 법무사 집행 하에 모든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하였습니다. 때문에 엄준하고 적법한 법의 절차에 따랐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실입니다.
신동욱씨의 드라마 방영 시기에 이와 같은 악의적이고 일방적인 언론 플레이가 이루어진 것에 대하여 강한 유감을 표합니다. 원만한 해결을 원하는 신동욱씨와 그 가족의 뜻을 존중해 적법한 법의 절차를 진행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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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